홈 PC방 체인지, "데스커 게이밍 데스크 & 조위 게이밍 기어" 리뷰
*** [홈 PC방 데스크 인테리어] 최종 셋팅 사진들은 본 후기 최하단에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SSSAK 입니다.
남주혁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비즈니스부터 일상생활까지 모던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가구 메이커 "데스커"가 명불허전 탑티어 게이밍 기어 "벤큐 조위"와 함께 "홈 PC방 체인지"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때마침 복잡하고 조잡한 제방의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찰나 이벤트에 지원하였는데, 운이 좋게 2등에 선정되어 아래 제품들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1. 데스커 게이밍 데스크 (1,800mm 폭, RGB LED바, 화이트 상판 + 화이트 프레임)
2. 벤큐 조위 XL2546K 게이밍 모니터 (240Hz 주사율, 0.5ms 응답속도, 24.5인치, FHD, DyAc+)
3. 벤큐 조위 EC2 게이밍 마우스 (비대칭 오른손 잡이용, 유선, PMW 3360 센서)
4. 벤큐 조위 G-SR 게이밍 마우스 패드 (브레이킹, 480 x 400 mm)
5. 벤큐 조위 CAMADE 마우스 번지 (2단계 길이 조절)
상기 5가지 제품 배송 받아 설치한 후 2주일간 실사용하였으며, 사용자 입장의 진실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홈 PC방 구성 전/후 사진을 간단하게 보고 가시죠!
| BEFORE & AFTER
| 게이머를 생각한 책상
데스커 게이밍 데스크는 설계부터 출시까지 프로게이머, 스트리머들과의 많은 인터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게이머의 시선, 앉은 자세, 다리와 팔의 높이, 각도까지 게이머에게 가장 편한 자세, 가장 몰입도 있는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는 제품으로 다른 게이밍 데스크와 실질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 4단계 수동 높이 조절 기능
사람의 신장에 따라 너무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적절한 높이의 책상을 선택해야 몸에 무리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데스커 게이밍데스크는 660mm / 680mm / 700mm / 720mm 의 4단계로 책상높이를 수동 조절 가능합니다. 따라서 책상 구매 전 "책상이 높거나/낮진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 키에 맞추어 720mm로 셋팅하였으며, 책상높이를 조절할 때 양 측면을 번갈아 한단계씩 조절히야 책상 보강보가 변형이나 손상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방의 크기에 따라 상판의 길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라운드 포밍 엣지 적용
일반적인 책상은 몸쪽 상판 모서리 부분이 직각으로 되어 있어, 팔을 책상에 거치하고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아래 사진과 같이 팔에 자국이 남게 되며 불편합니다. 데스커 게이밍 데스크는 팔과 맞닿는 부위에 자연스런 라운드 포밍 엣지가 적용되어 책상에 팔을 오래 거치하고 있어도 편안합니다.
| 대용량 선정리 트레이 탑재
데스커 게이밍데스크를 사용하고 제일 마음에 드는 기능입니다. 제가 약간 선정리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는데 엄청난 용량의 선정리 트레이로 선들을 깔끔하게 숨길 수 있습니다. 책상 뒷면에 선정리함이나 클립을 전혀 박을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선정리함도 책상 상판에서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 책상 밑으로 기어들어가 낑낑대면서 선정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책상위에 여러 기기들을 놓아도 선들을 충분히 숨길 수 있을 만큼 트레이가 넓어 항상 책상 위를 깔끔하게 쓸 수 있습니다.
| HPM 책상 상판 표면재
HPM은 "High Pressure Melamine" 의 약자로 무늬가 인쇄된 기재에 멜라민과 페놀수지를 함침/적층하여 프레스 기계로 50kgf/cm2 이상 고압을 가해 압축 성형된 표면재입니다. 일반적인 가구에 많이 사용되는 LPM (Low Pressure Melamine) 에 비해 표면자재 강도가 월등히 높아 열과 스크래치에 훨씬 강하며, 무광의 매트한 재질로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 스마트폰 앱 연동 RGB LED 언더라이트
책상 좌/우측 하단에 앱연동이 가능한 RGB LED 언더라이트바가 설치되어 있어 은은한 조명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좌/우측에 서랍을 배치하여 조명 효과가 가려지는 관계로 LED바를 책상 후단면에 옮겨 달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ED바의 콘센트를 꼽고 구글 및 앱스토어에서 "Merlot Lighting"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간단하게 조명이 연동되게 되며 다양한 색상으로 셋팅이 가능합니다. 한번 설정을 해놓으면 콘센트를 다시 뺐다가 꼽아도 이전 설정을 기억하여 동일한 프로파일로 동작하게 됩니다.
다만, 별도 물리적 스위치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LED를 켜고 끌 때는 무조건 앱을 사용하거나 콘센트를 뽑아야 되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해당 조명은 12V / 1A의 전원을 사용하기에 컴퓨터 데스크탑 파워와 직결하여 수 있어, PC와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가 추가 공급된다면 PC를 사용할 때만 LED가 켜질 수 있는 셋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견고한 하부 구조
책상은 누가 뭐래도 튼튼해야 됩니다! 데스커 게이밍 데스크는 견고한 철게 프레임으로 모든 프레임이 연결되어 있고 뒤틀림 하중을 보강하는 철제 프레임이 추가되어 있어 흔들리지 않고 매우 견고합니다. 경험상 책상을 오래사용하다보면 뒤틀림이나 유격이 생길 수 있기 마련인데, 데스커 게이밍 책상은 변형없이 아주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스펙 상 270Kg의 하중까지 견딜 수 있으며 책상 위에서 과격한 액션(샷건, 밟고 올라가기 등)을 하더라도 안정적입니다. 부득이한 경우 책상 상판 위에 이불깔고 침대 대용으로 사용해도 되겠네요 :)
|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
좌우 빛반사 방지판, 후면 헤드폰 걸이, 넌글레어 패널, 현존 최고 사양, 최신 기술들 적용 등 오직 게이머를 위해 출시된 최고의 모니터입니다. "나는 게임을 즐겨한다, 그래서 모니터를 하나 마련해야겠다" 하면, 다른 제품 비교할 필요없이 바로 XL2546K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여러 모니터를 사용해 보았지만, 게이밍에 있어서 이 제품은 단연 "원탑" 모니터이므로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 DyAc+ (Dynamic Accuracy Plus)
엔비디아의 G-SYNC / 라데온의 FREE SYNC 과 같은 벤큐만의 독자적인 잔상제거 기술입니다. DyAc+s는 백라이트가 켜지고 조정된 포인트의 스위치가 꺼지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원하지 않는 잔상을 없애주고 지속적으로 머무는 빛을 차단함으로써 잔상을 제거하는 방식이죠. 즉, 한번에 한 개의 포인트 이상을 빛이 통과하지 못함으로써 흔들리는 잔상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FPS 게임을 할때 빠른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잔상을 제거하여 적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DyAc+ 기능을 켜면 LED 광원이 깜빡이는 현상인 "플리커 프리"기능이 꺼지게 되어 사람에 따라 눈이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인게임에서 적용해보면 확실히 체감됩니다.
| FHD 240Hz 주사율 + 0.5ms 응답속도
현존 최고의 게이밍모니터답게 최대 240Hz 주사율과 0.5ms 응답속도가 가능합니다. 이 조합은 기본적으로 데스크탑 성능이 받쳐주면 인게임에서 상당히 부드러운 화면을 선사합니다. 2주간 XL2546K를 사용하는 동안 이 화면에 제 눈이 적응하게 되버려 앞으로 60Hz 주사율의 일반 모니터로는 더 이상 게임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인스턴트 모드
인풋렉 (사용자가 조작했을 때 실제 모니터 화면에 표시되는데까지 지연되는 시간)을 1ms 수준으로 낮추어 짧은 찰나에 승부가 결정되는 인게임시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기본셋팅이 "ON" 이며 "OFF"할 필요 없습니다.
| 블랙 이퀄라이저
인게임에서 어두운 장소에서 물체를 식별가능케하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더욱 쉽게 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0~20단계까지 설정 가능하며 값이 높아질수록 물체가 더 잘보이나 색상왜곡이 심해집니다. 여러 단계로 셋팅해본 결과 "10"으로 설정하는 것이 제일 적절했습니다.
| 컬러 바이브런스
색감의 채도를 조정하는 설정이며, 값이 높아질수록 채도가 높아져 물체식별에 유리해집니다. 너무 높이게 되면 색상왜곡이 심해지므로 "12"정도로 셋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시력보호 기능
게임을 오래하다보면 눈이 자연스레 건조해지고 피곤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벤큐 조위는 게이머들의 시력보호를 위한 기능인 플리커프리 (화면이 깜빡이는 현상), 로우 블루라이트 (청색광 LED 감소) 기능을 탑재하였습니다. 게이머들을 위한 벤큐 조위의 배려가 돋보입니다.
| 다양한 기본 프로파일 설정 제공
앞서 말씀드린 설정들이 다루기 복잡하다 하시는 분은 아래 사진처럼 간단히 프로파일로 설정하여 상황에 맞게 모니터를 셋팅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김블루, 뜨뜨뜨뜨, 군림보, 윤루트 등 실력있는 유명한 스트리머 및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벤큐 조위 마우스, 최근 배그 프로선수 중 FK2-B를 피오선수가 사용해서 배그 프로 및 BJ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벤큐 조위만의 센서 튜닝으로 타사 동급 센서와 차별화를 두었으며 (PMW 3360 센서) 게이머의 그립에 따라 아래와 같이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EC 시리즈 (비대칭 오른손잡이용)
- S 시리즈 (대칭형 오른손잡이용)
- ZA-B 시리즈 (대칭형 오른손잡이용 / 높은체고)
- FK-B 시리즈 (대칭형 오른손잡이용 / 낮은체고)
| 환상적인 그립감의 비대칭 마우스 "EC2"
요즘 게이밍 마우스의 성능은 상향 평준화 되어있어 중급기 이상은 그 차이를 사실상 크게 체감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얼마나 내손에 꼭 맞나"하는 그립감이 마우스를 선택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습니다. 벤큐 조위 EC2를 잡아보면 "바로 이거다"할 만큼 환상적인 그립감을 선사합니다. 팜+클러그립인 제 손에 꼭 맞지만 사람마다 편차가 있으므로 마우스는 꼭 잡아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손쉬운 설정
별도 소프트웨어가 필요없이 플러그 앤 플레이가 가능하며, DPI를 4단계 (400, 800, 1600, 3200), 폴링레이트를 마우스 바닥면의 버튼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각 설정은 LED 색상으로 직관적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 유연한 마우스선
유선 마우스 특성상 게이밍 시 마우스선이 슬리빙처리되어 뻣뻣하면 움직임에 방해가 됩니다. EC2의 마우스선은 파라코드만큼 흐물(?)거리지는 않지만 적절하게 부드러워 마우스 움직임에 크게 방해되지 않습니다. 아래 리뷰할 "벤큐 조위 카마데 마우스 번지"와 함께 사용하니 무선 마우스에 가까울 정도로 마우스 움직임이 자유로웠습니다.
| 넉넉한 크기의 브레이킹 패드
마우스 패드를 선택할 때 1. 미끌림 정도 2. 크기 3. 디자인 이 세가지 항목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됩니다. 벤큐 조위 G-SR은 브레이킹 성질 (마우스를 움직이다가 멈출 때 잘 멈춤)의 넓은 크기로 인게임시 정확한 마우스 타겟팅에 도움을 줍니다.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검정색 베이스의 측면 조위마크를 오버로크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어느 책상 환경/색상에 잘 어울립니다.
| 벤큐 조위 마우스패드 장인의 꼼꼼한 품질 검수
벤큐 조위 마우스패드는 공장에서 자동으로 그냥 찍어내기만 하는 것이 아닌 마우스패드 장인이 전수 품질검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기포가 없는 균일한 표면 품질로 마우스 튐 없이 정확한 컨트롤을 가능케 합니다.
| 유선마우스를 무선마우스처럼
벤큐 조위 카마데 마우스 번지는 이미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명한 제품입니다. 무선 마우스의 성능이 아무리 좋아졌다하더라도 찰나의 순간에 승부가 결정나는 치열한 인게임 상황에서 유선마우스의 반응속도와 신호 안정성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실제로 프로게이머들도 대부분 유선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선마우스의 단점은 딱하나 "선의 걸리적거림"입니다. 벤큐 조위 카마데 마우스 번지를 사용해서 선꼬임 현상을 없애주어 무선 마우스와 가까운 컨트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선거치 안정성
마우스 액션을 크게하다보면 가벼운 무게의 마우스 번지들을 마우스 움직임에 딸려오거나 선이 빠져버리기도 합니다. 벤큐 조위 카마데 마우스 번지는 2단계로 조정가능한 360도로 유연하게 움직이는 선 거치부를 적용하여 어떠한 마우스 움직임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합니다. 설치 또한 간편하며 수려한 디자인으로 책상위 어느 다른 장비와도 자연스레 잘 어울립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린 제품들을 실제 셋팅한 "데스크테리어" 사진들을 보여드리며 본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상기 제품들은 "데스커"와 "벤큐"로부터 제품만을 지원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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